시 2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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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김언홍 댓글 3건 조회 930회 작성일 20-05-16 08:56본문
햇살 부딪는 창너머
퍼덕이는 그림자
북풍은 앙탈하며 제자리 걸음인데
마른 목 추기며 그리움을 앓는가
산 까치 한 마리
긴 목 빼고 먼 하늘을 더듬고 있다
댓글목록
한판암님의 댓글
한판암 작성일
"산 까치 한 마리
긴 목 빼고 먼 하늘을 더듬고 있다"
까치는 봄을 생각할까요?
새로 둥지를 틀고 알을 낳아 새끼를 칠 일을 생각할까요?
저 언덕 너머 개울가로 마실나간 짝을 기다릴까요?
하여튼 희망을 그리는 명상에 잠겼으면 좋겠습니다.
오랫만 입니다.
안녕하세요?
김 언홍 선생님....
벌써 계절의 여왕이라는 오월이네요.
보람된 나날 복되고 건강하세요.
남창우님의 댓글
남창우 작성일시 즐감합니다.
해드림출판사님의 댓글
해드림출판사 작성일오호 2월의 표현이 멋집니다^^